돌아 온 계란 후라이 도시락

모처럼 계란 후라이가 밥위에ᆢㅋ
학창시절 같았으면 숟가락 갖고 덤비는 친구에게 뺏길라 계란후라이부터 후다닥 먹어 치웠겠으나.

오늘은 국 대신 표고버섯 된장찌개ᆢ
된장의 깊은 맛과 표고의 쫄깃한 식감이 식욕을 자극한다

고추장아치가 아직도 남았었나 보네ᆢㅎ
햄 반찬은ᆢ가난하기도 해서 잘 먹어 보지고 못해
그리 즐겨먹는 반찬은 아니다.
아빠가 즐겨하지 않기 때문인지
우리집은 애나 어른이나 햄을 잘 안먹기 때문에
시장볼때 애써 구입하지는 않는다
어른이 되고 나서 부대찌개에 들어간 햄은
가끔 먹었어도ᆢ
아ᆢ이번 햄 반찬은 아마도 설날에 들어온 선물인 듯ᆢ
가장 보편적이고 고민안되는 선물세트가 햄.소시지 선물인듯 한데ᆢㅋ
어쨌든 선물해 준 분 덕분에 감사히 먹었음당
그리고 김치가 빠질소냐ᆢ총각김치ᆢ

설날의 여운이 아직은 좀 남아 있는 듯
LA갈비와 김치전도

오늘 후식은 레드향

귤 이외에 레드향. 한라봉.천예향등이 있지만
개인적으로는 레드향이 최고인 듯 하다.
알 탱탱하고 달콤하고 즙이 많기 때문ᆢ

집밥 도시락 한상

오늘도 게 눈 감추듯 올 킬

맛난  음식을 선물해 준 아내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
예의는 설겆이ᆢ
깨끗이 닦고 물기도 제거하여 반납ᆢ
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당